AI 면접의 종류, 평가 항목, 평가 방법 | AI 면접을 믿기 힘든 이유 | 주의사항




AI면접이란?


'AI 면접'은 직원의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존에는 면접관 또는 채용관이 지원자의 서류를 확인하고 역량・인성 등을 검증하는 '면접관 면접'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AI가 문서(지원서) 해독, 구술된 자연어 이해, 표정과 동작(태도) 인식이 가능해짐으로써 AI가 면접관을 지원・조력하거나, 대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I면접은 카메라가 내장된 노트북, 마이크가 달린 이어폰, 마우스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AI 면접 주의사항


지원자들이 합격하고 싶은 마음에 의도적으로 혹은 자신도 모르게 성향파악 답변을 속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지원자의 의사결정 유형과 정보활용 패턴입니다.


 AI면접 결과가 나쁘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업 모두 AI면접 결과를 참고하면서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를 종합해 합격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AI 면접 종류


1) AI가 서류심사를 실시하여 실제 면접관으로부터 면접을 볼 1차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

2) AI가 서류심사와 기초적인 역량・인성 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면접관에게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보조적 방식 

3) 면접관 없이 AI가 모든 채용 절차를 담당하는 방식




AI 역량검사란?


 현재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유형은 'AI 역량검사'입니다.  AI 역량검사는 AI를 통해 지원자의 적격 여부를 판단하는 '면접시험' 방식이 아니라, 지원자의 능력과 성향을 분석하여 점수화하거 나 결과보고서에 반영하는 '검사' 방식입니다.





AI 면접 평가 항목 및 평가 방법



국내 AI 역량검사 솔루션 중에서 이용률이 높은 '마이다스인'이 제공하는 AI 역량검사가 있습니다. AI 역량검사의 체계는 ①성과역량 검사, ②소통역량 검사로 구성됩니다. (츨처 https://www.midashri.com/intro/ai)




1) 성과역량 검사

지원자의 지식 또는 배경을 배제한 상태에서 지원 자의 고유 역량을 AI를 통해 파악하고, 미래의 성과 가능성을 예측 하는 검사


2) 소통역량 검사

소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찰 가능한 특징(표정, 음성 등)을 AI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소통역량
을 예측합니다. 현실적으로 사람은 좋아 보이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고, 그런 좋은 인상을 주는 사람들이 조직생활에서 관계적인 부분과 동료와의 상호작용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이와 같은 조직 내부의 현실적인 사항을 고려하여 소통역량 검사에는 인상, 호감 등의 소통에 대한 부분을 추가됩니다.





AI 면접 장점



일부 회사는 역량이 우수한 면접관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AI 면접을 도입할 경우 면접관 역량부족 문제를 효과적 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면접이 확산되면서 회사 면접장이 아닌, 지원자의 집에서 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면접을 진행하는 AI 방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대규모 정기 채용(공채)이 감소하고 수시 채용이 확대되면서,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인재를 채용하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AI 채용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채용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공정성・효율성・편리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채용 절차에서 발생하는 노동력, 시간,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하유가 개발한 '프리즘'은 면접관이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데 소요되는 평균 시간 10분을 AI로 자동화해 평균 8초로 대폭 줄였고 표절, 기업명 오기재, 블라인드 위반 요소 등을 포착하고 고역량자를 선별해 내는 등 정량・정성 평가가 모두 가능합니다.


 AI 채용 과정에서 면접관의 주관이 개입되지 않아 구직자에 대한 직무 적합성과 업무수행 능력 등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AI 면접 단점



AI가 사람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업들도 AI 역량검사의 점수를 기준으로 당・락을 구분하기 보다는, 구직자의 성향이나 업무 스타일을 파악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정도입니다.


 AI 채용을 진행한 국내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AI가 호감도가 높다고 판단한 사람을 면접 봤더니 겸손하지 못하거나 답변하면서 다리를 떠는 경우도 봤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AI 알고리즘에 편향성이 존재할 경우, 특정 지원자에게 보다 높은 가중치를 적용하게 되어 심사의 신뢰성이 낮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평가의 정확성・신뢰성・타당성이 실제로는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자체의 불완전성과 편향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천국제공항은 2019년부터 면접 과정에서 AI 역량 검사를 활용했는데, A등급을 받은 사람의 최종 합격률은 51%이었고, D등급을 받은 사람의 최종 합격률은 35%로 나타나 사실상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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