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엔지니어링 산업 현황, 시장구조, 해외시장 점유율 | 업역 칸막이
건설 엔지니어링 현황
시장구조
최근 민간발주 증가 등으로 건설eng. 매출액은 꾸준히늘고 있으나, '18년 건설업 전체 매출(142조원)의 3% 수준인 4.1조원
ㅇ 매출이 단순 설계에 집중*되어 고부가가치 영역인 PM 매출미흡* 국내1위 도화 매출비중 : PM(21.9%), 설계(54.8%), 감리(18.7%), 건설(1.6%), O&M(3%)
ㅇ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선진국 절반* 수준
* (국내기업 수익률) '12년, 2.4% → '15년, 3.8% → '18년, 6.8% / (미국 캐나다) 14.4%□ (업체/인력) 업체수는 '10년 2,759개사에서 '18년 3,509개사로증가ㅇ 취업자 수는 전체 건설근로자(207만명)의 3% 수준인 6만여명으로최근 5년간 연평균 6% 증가('15년 4.7만 → '19년 6만)
- 다만, 높은 업무강도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으로 젊은기술인이탈이 늘어 50대 이상 비율이 절반* 수준 차지
* (신입임금) 시공사 4,591 ↔ 건설eng. 3,683만원 / (인력) 20~30대는 21%에 불과□ (해외진출) 국내업체의 해외시장 점유율은 1%('18년 기준) 내외에그치고, 투자개발형 등 고부가가치 사업수주 실적도 낮음*
* 해외수주비중 : 단순도급(90.3%), 시공자 금융주선(1.6%), 투자개발(8.1%)
원인
국내 건설eng.은 지속 성장중이나, 아직 초기단계로서 전체건설산업 내 비중도 미미하고 부가가치가 낮은 단순설계에 치중
엄격한 업역 칸막이, 가격중심 구조, 해외진출 지원미흡 등에 기인
(엄격한 업역칸막이) 시공과 건설eng. 간 칸막이뿐만 아니라, 건설eng. 안에서도 업역이 엄격히 구분되어 지속 성장에 한계
ㅇ 업역별 분리발주로 인해 PM 등 통합사업 추진에 제약이 따르고, 이는 고부가가치 사업실적 미흡으로 이어져 글로벌 경쟁력도 약화
ㅇ 건설(국토부)과 eng.(산업부) 간 주무부처가 달라 관련 제도정책도별도로 추진중으로, 비효율 발생
(가격중심 산업구조) '저가 발주 + 최저가 수주' 관행으로인해기술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구조 형성
ㅇ 적정 사업비가 고려되지 못하는 대가기준이 여전히 시행중이며, 기술역량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젊은 기술인 이탈 지속
ㅇ 시공분야 중심으로 스마트 건설 R&D가 추진중이나, 건설eng.과관련된 3D 모델설계(BIM) 등 기술투자와 제도정비는 지연
(해외진출 지원미흡) 글로벌 eng.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시스템은 시공사 중심으로 운영
ㅇ 시공사에 비해 영세한 eng. 업체는 초기 비용부담 등으로 사업발굴을 위한 시장조사에 소극적
ㅇ 글로벌 시장에서는 PM 등 통합사업 발주가 확대되고 있으나, 정보공유와 인적 네트워킹도 미흡하고, 실적 관리체계도 미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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