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적 감정이란? | 지문감정, 인영감정, 문서감정 방법, 위조 여부 | 필적의 특성과 필적학

 


필적 감정이란?


필적감정은 해당 사람이 쓰는 글씨의 모양인 필적을 조사하여 그와 관련된 의견 또는 판단을 진술하는 일입니다.

필적 전문가가 아니면 거기서 거기인 것처럼 보여서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강요당해서 쓸 때와 다른 이의 글을 베낄 때 등의 글씨체도 평소와 다른 흔적이 남기 때문에 보기보다 증거로써의 신용도가 높습니다. 필적의 경우 일치하면 해당인 스스로가 문서나 사인을 작성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중요문서에서 필적감정은 중요합니다. 흔히 유서등의 경우에 이 필적을 대조해서 본인이 쓴 것이 맞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감정의 방법


감정은 형사·민사사건에서 필적의 위·변조 여부와 특정 사람이 썼는지를 과학적으로 판단하는 일입니다. 개인이 일관적으로 나타나는 필적의 특성을 항상성,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필적의 특성을 희소성이라고 합니다. 이 항상성과 희소성을 기준으로 필적을 분석합니다. 예를 들면 '김'이라는 글자에서 'ㄱ'은 어느 정도 각도로 쓰였는지, '김'에서 'ㄱ'의 비율, 끝나는 부분의 각도, 초성을 기준으로 모음의 위치 등을 분석해 한 개인의 필적에서 일관적이고 고유한 특성을 찾습니다.


감정을 받으려는 문서를 감정물이라고 합니다. 누구의 필적인지 혹은 본인의 필적인지 의심이 되는 감정물입니다. 이 감정물을 분석하기 위해 비교할 수 있는 필적이 필요합니다. 시필(감정사 입회하에 문제가 되는 필적을 당사자가 직접 수회 작성)과 평소 필적(평상시 사용한 수첩, 일기장, 각종 계약서 등)으로 필적감정이 가능합니다.


필적에 따라 사람의 성격과 인성을 구분할 수 있다는 필적학(Graphology)이 있습니다. 필적의 부분적 특징보다도 필적 전체에서 느껴지는 활발성·유창성 등을 형태수준(形態水準:Formniveau)이라 이름짓고, 이것을 중시하여 형태수준의 높고 낮음에 따라 필적 특징의 의미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필적학은 실제로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주장에 불과하며, 필적으로 성격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은 증명된 바 없습니다.





감정 종류


필적 감정


계약서, 차용증, 영수증, 대출 서류 등의 필적과 본인 필적의 동일성
정체불명 문서의 기재 필적 식별
모방에 의한 필적과 위조 필적 여부
필적과 인영, 지문의 교차 부분 선후 시기
필적 기재 후 덧칠 부분 본 필적 및 필압을 통한 잠재 필흔 여부
한글을 포함한 漢字 및 영문 서명 필적의 동일성
문서 일괄 기재를 통한 필기구의 동일성 여부




인영 감정


계약서, 차용증, 영수증, 대출 서류 등의 인영과 본인 인영의 동일성
 인영의 위조(컴퓨터 등을 이용 모각) 여부
기 날인된 인영을 이용 수지 및 동판으로 불법제작 날인 여부
기 날인된 인영을 껌종이 등을 이용한 전사(옮김) 여부
백지에 날인된 인영 위 필적 기재로 목적 외 사용 여부
동시 날인에 의한 인주의 동일성 여부



지문 감정

각서, 차용증, 영수증, 매매계약 등 압지 지문과 본인 지문의 동일성

기 압지된 지문을 수지 및 동판으로 불법제작 사용 여부
기 압지된 지문을 껌종이 등을 이용한 전사(옮김) 여부
백지에 압지된 지문에 필적 기재 후 목적 외 사용 여부
압지된 지문에 사용된 인주와 동 문서 사용 인주의 동일성
문서 및 물품 등에 개인의 潛在(잠재) 지문 존재 및 일치 여부




문서 감정

매도증서 등 고문서의 작성년도(사용된 지질, 기재된 먹문자 필적, 날인된 인영 및 청인, 첨부된 인지를 통한) 일치 여부
근래에 작성된 영수증 등의 작성년도(사용된 지질, 기재된 볼펜 필적, 날인된 인영 및 지문의 인주를 통한) 일치 여부
워드 및 컴퓨터를 이용한 문서의 위조, 변조 여부
스캐너 및 칼라복사기를 이용한 문서의 위조, 변조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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