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층이음 부위 방수키 확인 방법 (몰탈메꿈, 파취, 계단실, 코아드릴)

 


방수키란

○ 방수키는 층간 이음부에 빗물 등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방수키의 시공 위치

○  방수키는 세대에 면한 벽체에만 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외벽 전체 층간 이음부에 시공을 하는 것입니다.


○ 방수키가 시공되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서는 공용부위인 계단실 벽체의 층이음 부위를 뚫어서 확인하여야 합니다. 굳이 세대가 면한 측벽의 층간을 뚫어서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층이음 부위와 세대가 면한 측벽의 층간에 차이가 없습니다.



파괴조사로 인한 피해와 보수의 어려움

○  계단실 벽체뿐만 아니라 세대가 면한 측벽도 파취조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러한 파취 조사는 세대에 피해 우려가 있어 파취에 동의를 받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 세대 섭외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전유부위 말고도 공용부위 계단실 층이음부위에 파취를 하여 방수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대 섭외의 불폄함이 없는 공용부위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용부위만으로도 해당 부위가 방수키가 시공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철근콘크리트의 특성

○ 아파트는 철근콘크리트 벽식구조입니다. 철근콘크리트는 콘크리트의 압축강도와 철근의 인장강도로 내력을 형성하는 복합적인 구조체입니다. 철근은 콘크리트와 복합체로 되어 있습니다.


○ 철근은 구조체를 견고하게 하고 인장력이 약한 콘크리트를 보완해 구조 내력상 또는 역학상 구조체를 보강하도록 합니다. 철근이 구조 내력상 유효하게 작용하려면 그 치수와 위치가 정확해야 합니다. 배근의 정확한 시공 여부는 시공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코아드릴 샘플채취로 인하여 인장력을 담당하는 철근이 절단되어 콘크리트와 철근의 일체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대 협조, 동의의 어려움

○ 세대 측벽에 해당하는 층간 균열을 파취할 경우 해당 부위의 위·아래층의 세대에 층간균열을 통한 누수 등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위입니다. 그러므로  해당 부분의 위 아래층 세대의 파취 동의를 모두 받은 후 파취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 구분소유자의 입장에서는 대단히 민감한 부위의 파괴조사입니다. 따라서 협조세대를 섭외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더욱이 위·아래층이 모두 파취에 동의하도록 세대 섭외를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따라서 세대 측벽이 아닌 공용부위 계단실 벽체부위에 한하여 방수키 파취조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몰탈메꿈 보수의 위험성

○  파취시험 후 복구 시 절단된 철근을 당연히 보수 후 복구 작업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절단된 철근에 대한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몰탈메꿈 보수를 실시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  절단된 철근은 복구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복구를 할 수 없다면 그에 대한 충분한 내용을 미리 알려야 합니다. 


○ 아무런 대안없이 구멍을 뚫고 단순한 메꿈처리만으로 보수를 하였으며, 이러한 경우 파취 당시에는 메꿈부위를 포함한 주변으로 하자가 확인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해당 부위 및 주변의 내력 및 내구성이 취약해져 균열 및 누수의 하자가 발생될 우려가 있습니다.


○ 이러한 경우 소유자와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는 처리방안을 요청하여야 합니다. 




(대안1) 현장 공사사진 및 도면으로 시공 여부 확인

○  반드시 파취조사를 진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현장 공사사진 및 도면으로 시공 여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타 사례에서는 방수키 설계 및 시공현황에 대하여 갱폼의 시공도면, 설계도서, 시공 당시의 공사사진을 서면으로 제출하였습니다.


○ 현장의 설계도서와 공사사진을 제출하여도 방수키의 시공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수키는 시공하는 경우 계단실 또는 세대 부분만 시공하는 것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세대에 피해를 야기해가며 세대 부분에 방수키가 설치되었는지를 입증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안2) 공용부분 계단실을 통한 측정

○ 내부로 외기 및 빗물이 유입되는지 여부는 공용부분 계단실을 통하여 충분히 측정 가능합니다.


○ 공용부위 계단실 외벽에 방수키가 시공되었다면 세대에 접한면도 시공하였다고 충분히 추정할 수 있습니다. 굳이 세대 부분을 파취할 이유는 없습니다.


○ 타 사례에서는 방수키와 층간균열 추가감정을 신청하여 세대에 면한 측벽을 파취하기 위하여 피해에 대한 책임과 철근 절단시 구조기술사의 구조안전점검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세대의 섭외 및 동의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세대에 미칠 피해를 고려하여 계단실 부위 2개소만 실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댓글

가장 많이 찾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