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육십대 입문용은 생활 자전거가 답인 듯

 


 오늘 하이브리드 택배 와서 타는데, 시골 콘크리트 도로라 승차감이 아주 안좋아요. 이건 그냥 아스팔트 쫙 깔린 데서나 타는 물건 같네요.지금 자전거만 종류별로 다섯대인데.이거 버리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하고 그냥 삼천리 신사용 자전거나 타야겠습니다.



유튜브에 네델란드 자전거 나오는데, 기어도 없고 브레이크도 그냥  페달 멈추면 스는 모델 있던데.단순한게 짱인 것 같아요. 뭐 한 한달은 타봐야 몇백씩 들여서 장만할 텐데.어디 빌려 주는데도 없고, 26인치 여성용 자전거가 탐이 나던데,이걸 또 중고로 어디서 하나 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합니다.초보 꼰대들 참고 하시라고 적어 봅니다. 철티비보다는 좀 나은 듯 아닌 듯, 하네요.





기어도 없고 브레이크도 그냥 페달 멈추면 스는 자전거를 소위 픽시 자전가라고 합니다. 브레이크 없으면 제동 거리가 길어져서 사고의 위험이 높아 우리나라에서는 브레이크 없이 도로로 다니는 건 불법입니다. 


또 기어가 없어서 네덜란드 같은 산 없는 데서는 타기 좋아도 조금만 가도 가파른 언덕이 자주 펼쳐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젊은이들 아니고는 힘이 많이 듭니다. 시골에서 로드 자전거 타고 있는 중년인데 가끔 안 좋은 길도 있지만 탈 만 합니다. 목적에 맞게 타면 자전거는 적응하기 나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



비슷한 나잇대 입니다. 노화로 인해 힘들다 난 여기까지인가 보다 하며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시는듯 한데 일단 자전거 타는거 자체에 재미를 느끼셔야 꾸준히 타게 되면서 점차적으로 체력이나 기타 여러가지 균형잡힌 자세가 자리잡게 될텐데요 물론 금전적으로 부담되시는 환경이면 이 또한 충분히 이해합니다..저도 입문땐 백만원대 조차 꿈의 잔차로 여겨졌으니까요..뭐 저렴한 철티비면 어때요


 자기 만족이고 건강 유지를 위한 운동 목적으론 다들 한결같은 마음인데요..ㅎㅎ 어쨌든 제 주관엔 입문용 괜찮은거 한대 구입하시고 맘에 드시면 그대로 계속 타셔도 되니 기본적인 스펙을 갖춘 승차감 좋은 장르는 엠티비뿐이라 생각하는지라 메이저 브랜드 하나 선택하셔서 체험해 보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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